[투데이★] KGC 연승 이끈 변준형이 상대 견제에 대처하는 방식은?

김동현 2021. 1. 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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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목표는 딱히 없다. 최대한 팀이 승리하고 우승할 수 있도록 뛰는게 목표다." KGC인삼공사를 연승으로 이끈 변준형의 말이다.

 변준형이 활약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3-85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수훈선수 변준형은 1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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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김동현 인터넷기자] "개인적인 목표는 딱히 없다. 최대한 팀이 승리하고 우승할 수 있도록 뛰는게 목표다." KGC인삼공사를 연승으로 이끈 변준형의 말이다.

 

변준형이 활약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3-85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수훈선수 변준형은 1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변준형은 4쿼터 승부처에 장기인 돌파로 동료들을 살려주며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를 마친 변준형은 "일단 연승을 해서 너무 좋고, 제가 돌아왔을 때 다행히 이기고 있어서 더 좋았다. 이기기 위해 열심히 뛰었는데 너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변준형이 이날 완벽한 모습만을 보인 것은 아니었다. 게임 조립 역할을 맡았던 변준형은 5개의 실책도 범했다. 특히 4쿼터 돌파 후 킥아웃 패스 상황에서 안일한 패스로 실책을 기록, SK에 쉬운 공격을 헌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변준형은 "시즌 초반에 비해 상대 견제가 더 심해졌다. 이에 대비해 여유있게 하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제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4쿼터에도 안좋은 턴오버를 많이 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1라운드 당시에는 개인 능력에 의존해 1대1 공격을 많이 했다. 하지만 3라운드 지나서 팀원들과 픽앤롤도 많이 하고 있다. 또, 득점력이 좋은 (이)재도 형이 있기 때문에 재도 형의 보조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중이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변준형은 수비 상황에서 SK의 신인선수인 오재현을 맡았다. 오재현의 수비를 할 때 어떤 전략을 가져갔냐는 질문에 변준형은 "오재현 선수는 신인들 중 제일 잘하고 있는 선수다. 근데 오늘 슛이 안들어가는 걸 보고 헬프 디펜스를 많이 나갔다. 오재현이 매치업일 때는 (오)세근이 형한테 워니가 붙으면 헬프 수비를 강하게 가는 등 도움 수비를 많이 신경썼다"라고 답했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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