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이지아 살해 진범은 엄기준이었다.."그리워하던 민설아 곁으로 가"

장진리 기자 2021. 1. 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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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이지아를 죽인 진범은 엄기준이었다.

주단태가 오윤희와 가까워졌던 것은 그의 계략이었다.

주단태는 심수련을 없애기 위해 오윤희를 이용했던 것.

그때 오윤희가 펜트하우스 서재에 도착했고, 주단태는 웃으면서 "잘가"라고 소름끼치는 인사를 전한 후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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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트하우스' 21회.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 이지아를 죽인 진범은 엄기준이었다.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심수련(오윤희)를 잔혹하게 죽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주단태가 오윤희와 가까워졌던 것은 그의 계략이었다. 주단태는 심수련을 없애기 위해 오윤희를 이용했던 것. 그는 "오윤희를 이용할 계획이었다. 그 여자만큼 훌륭한 먹잇감이 어딨겠냐. 심수련에게 받은 만큼 갚아주겠다"고 했다.

양집사가 펜트하우스로 심수련을 부른 것도 주단태의 지시 때문이었다. 주단태의 지시로 "주회장이 서재로 아이들을 데려갔다"는 양집사의 전화를 받은 심수련은 아이들이 잘못 될까봐 깜짝 놀라 펜트하우스로 달려왔고, 주단태는 서재로 들어온 심수련을 노렸다가 칼을 꽂았다.

주단태는 "내가 누구 때문에 여기까지 왔는데"라며 "이걸 어쩌나 복수의 끝이 죽음이라니 그래도 네가 그렇게 그리워하던 네 딸 곁으로 가게 될 거다. 좋지?"라고 했다. 그때 오윤희가 펜트하우스 서재에 도착했고, 주단태는 웃으면서 "잘가"라고 소름끼치는 인사를 전한 후 모습을 감췄다. 오윤희는 죽어 가는 심수련을 목격한 후 범인으로 몰리게 된 것.

뒤늦게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심수련을 본 오윤희는 눈물을 흘리며 "언니 안 돼"라고 울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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