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국내 45번째

최두선 2021. 1. 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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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부강면 양계 농장에서 평소보다 많은 닭이 폐사해 AI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인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5N8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장 가운데 45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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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7,000마리 사육 농장서 폐사 잇따라 검사한 결과  H5N8형 확인
세종시 부강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 부강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부강면 양계 농장에서 평소보다 많은 닭이 폐사해 AI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시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고병원성인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H5N8형인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AI는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장 가운데 45번째 사례다.

시는 이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산란계 13만7,000마리를 살처분하고 있으며, 7일부터는 반경 500m 이내 농가 10곳 27만3,000마리를 추가 살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금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광역 방제기, 살수차 등을 동원해 방역 소독을 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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