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반찬 40가지를 만드는 곳이 있다?
홍진수 기자 2021. 1. 5. 22:17
EBS1 '극한직업'
[경향신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집밥’을 챙겨 먹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하루 세 끼 집밥을 만드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다양한 반찬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반찬시장이 활기를 맞았다. EBS1 <극한직업>은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반찬을 만드느라 분주한 사람들을 만나본다.
전라남도 여수의 한 공장에서는 30~40가지 반찬을 하루 2t가량 만들어낸다. 달달하면서도 짭쪼름한 멸치볶음과 콩자반, 매콤하고 아삭한 더덕무침과 깻잎무침, 국민 밥도둑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등이 대량으로 생산된다. 국내산 오징어로 만든 오징어젓과 어리굴젓, 멍게젓 등 짠맛을 확 줄인 저염 젓갈 같은 다양한 젓갈류의 밑반찬 또한 인기 상품이다.
어묵 공장 또한 분주하기는 마찬가지다. 기본인 사각어묵부터 봉어묵, 치즈어묵, 어묵으로 만든 만두까지. 생산되는 어묵의 가짓수도 다양하다. 특히 겨울에는 어묵이 성수기를 맞기 때문에 하루 5t의 어묵을 생산하느라 작업자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방송은 오후 10시45분.
홍진수 기자 soo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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