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봉태규, "하늘은 우리 부자 편"..이지아 죽음에 '거짓 오열'

허은경 2021. 1. 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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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봉태규가 교활한 면모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죽음에 거짓 눈물을 흘리는 펜트하우스 주민들의 가증스런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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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펜트하우스’ 봉태규가 교활한 면모를 선보였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주동민 연출, 김순옥 극복)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의 죽음에 거짓 눈물을 흘리는 펜트하우스 주민들의 가증스런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규진(봉태규 분) 수련의 빈소 앞에서 “수련씨 잘 가요. 규진이가 영원히 잊지 않을게요”라고 오열했다.

강마리(신은경 분)는 “집값이 바닥을 치고 있다. 매일이 재앙”이라고 분통을 터트렸고, 고상아(윤주희 분)는 “사람이 죽었다. 펜트하우스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졌다”고 비난했다. 이에 마리는 “지금 집값이 문제냐. 무서워서 밤에 오줌도 못 누러 간다”고 응수했다.

규진은 “(오윤희가) 남자한테 홀딱 빠져서. 수련씨만 불쌍해 죽겠다”면서도 이내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그래도 우리한테 나쁠 건 없지 않나. 피해자 죽었지, 피해자 친모도 죽었다”라며 민설아(조수민 분)와 친모 수련까지 한방에 제거됐다고 좋아했다.

수련을 죽인 오윤희(유진 분)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는 규진은 상아와 마리에게 “너무 티 내지 마라. 우리가 같이 산 세월이 있는데”라면서 “하늘도 우리 부자 편 아니냐. 우리가 낸 세금으로 세상이 굴러가는데”라고 교활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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