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서 기저질환 없는 여성, 화이자 백신접종 뒤 사망

임소연 기자 2021. 1. 5. 22: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에서 41세 여성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맞고 이틀 뒤 갑자기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포르투갈레지던트에 따르면 북부 도시 포르투의 포르투갈 IPO 암병원 소아과 직원인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백신을 맞고 이틀 후인 1월1일 사망했다.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례는 이 여성이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AFP

포르투갈에서 41세 여성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맞고 이틀 뒤 갑자기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포르투갈레지던트에 따르면 북부 도시 포르투의 포르투갈 IPO 암병원 소아과 직원인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백신을 맞고 이틀 후인 1월1일 사망했다.

그는 IPO 암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의료진 538명 중 한 명이었다. 이 여성은 기저질환이 없었고 백신 접종 직후 부작용 반응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성명을 냐고 "이 여성은 12월30일 백신을 맞았고 접종 당일과 이튿날 부작용 통보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유족은이 여성은 백신 접종 다음 날인 12월31일 두 딸과 저녁식사를 했지만 평소와 다를 바 없이 건강해 보였다고 전했다.

식사 후 그는 남자친구 집을 방문했고 그 다음날 아침 그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성의 딸은 "엄마는 접종 부위가 (주사 바늘로 찔러) 불편하다고 했을 뿐 평상시와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성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4일 부검이 실시됐고 결과는 며칠 내 나올 예정이다.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례는 이 여성이 처음이다.

앞서 이스라엘에서 기저질환을 앓는 고령자 2명이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 1회차 접종 뒤 두 시간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75세 남성은 과거에도 심장질환과 암으로 투병했다. 같은 달 29일 백신 접종 후 몇 시간 뒤 숨진 88세 남성도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사인이 백신과 직접 연관됐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1점이 모자라서…'학대 없음' 판정받은 정인이마스크 거꾸로 쓴 文대통령…"왜 아무도 말 안했지?"윤석열, 운전기사와 순댓국 먹는 영상…옆에선 욕설도김성수 '전처 빙의'한 무속인이 쏟아낸 말고객 주는 마카롱을 발 위에…백화점 직원 도넘은 장난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