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은 내가 주인공!..한국 스포츠 샛별들

하무림 2021. 1. 5. 22:0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새해 힘차게 도약할 스포츠 샛별들이 많습니다.

'제2의 박태환' 황선우, 씨름 최성민, 육상 양예빈 등이 그 주인공들인데요.

하무림 기자가 새해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18살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186cm에 72kg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황선우는 지난해 자유형 1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박태환의 기록을 넘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성장 속도입니다.

자유형 200m 기록은 1분 45초 92. '수영 황제' 펠프스의 같은 나이 때 기록을 앞질렀습니다.

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황선우는 도쿄 올림픽 메달을 바라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2021년은 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보고 싶어요. (자유형 200m에서) 메달권 안에 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침체에 빠진 씨름판에는 소년 장사가 혜성처럼 등장했습니다.

2002년생 신성 최성민입니다.

지난해 19살의 나이로 천하장사 결정전까지 올랐습니다.

2년 연속 천하장사에 오른 장성우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최성민/태안군청 : "저는 롤 모델은 없고요. '제1의 최성민'이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설날 대회에선 장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사가 되면 (세리머니로) 감독님을 던져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고생 볼트'로 불리는 양예빈, 17살 '탁구 신동' 신유빈도 2021년을 빛낼 스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 김한빈/영상편집:최찬종/그래픽:이요한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