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주변 개발 탄력..지역 발전 기폭제

박성은 2021. 1. 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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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춘천]
[앵커]

원주-제천 복선화로 원주의 고속철 정차 역사가 3개가 됐습니다.

말 그대로 '사통팔달'의 철도 요충지가 된 건데요.

지역 발전에도 큰 효과가 기대됩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주-제천 복선철도 개통과 함께 이전한 신설 원주역입니다.

원주 무실동 신시가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주변은 지역 개발의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이미 역세권 개발 사업이 3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원주역 인근에 주택과 상업용지, 공공청사 등 '미니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1만 5천 명이 이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원주역 주변 토지 개발사업은 내년 말 모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원주역과 함께 신규 개통된 서원주역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원주역은 KTX 강릉선과 중앙선이 교차하는 환승역 역할을 하게 됩니다.

소금산 출렁다리 등 관광지와 기업도시를 연계하는 교통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와 함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탄력이 붙은 원주-경기 여주간 복선철도 사업도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창묵/원주시장 : "수도권의 고급인력을 확보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또 관광 제일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생각을 합니다."]

주민들도 기대가 큽니다.

[이상순/원주시 무실동 : "수도권과의 접근성이나 이런 접근성이 좋아지니까 아무래도 지역 경기 발전에 수도권 유입 인구가 생기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좀 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현재 철도망 확충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반 철도인 원주-여주 구간에 수도권 전철을 투입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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