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마다 검사‧전담 병원 지정..요양병원 방역 총력

박지성 2021. 1. 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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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광주에서 또다시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요양병원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요양병원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수 검사를 강화하고 전담 요양병원도 운영됩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요양병원 비대면 면회장이 선별진료소로 바뀌었습니다.

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입니다.

광주에서 요양병원 집단 감염이 나오면서 연말까지 전수검사를 했던 전남도 나흘만에 다시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기존에는 2주마다 받던 검사였지만 앞으로는 1주 단위로 강화됩니다.

직원들도 매일 동선을 보고하고 대형마트 같은 시설은 스스로 피하고 있습니다.

[이미경/요양병원 간호사 : "조금 힘든 게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고 어르신들 모시는 입장이니까 이겨내 보자."]

기존 질환이 있는 요양병원 확진자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내부 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도 운영됩니다.

광주는 30개 병상 확보가 가능한 북구의 헤아림요양병원에서 요양병원 확진자를 관리합니다.

전남은 요양병원의 확진자는 기존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밀접접촉자는 새로 지정된 2백 병상 규모의 광양의 한 병원으로 각각 분리합니다.

[강영구/전남도 보건복지국장 : "확진자가 발생을 하게 되면 가급적이면 밀접접촉자들을 빨리 분리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분들을 분리해서 동일집단 격리 중에서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광주는 이번 주 안에 전남은 오는 18일부터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이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이성현·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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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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