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변준형 "아직 능력 부족, 잘하려고 노력한다"[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아직 내 능력이 부족하다."
KGC 변준형이 5일 SK와의 홈 경기서 11점 7어시스트 2블록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개의 턴오버가 옥에 티였지만,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병원에서 돌아온 뒤 서서히 페이스를 올린다.
변준형은 "팀이 연승을 해서 좋다. 돌아와서 이기고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열심히 했는데 이겨서 좋다. 오재현 수비를 맡았는데, 신인들 중에서 가장 잘 하고 있고 슛이 안 들어간 걸 보고 헬프 수비를 많이 했다. (오)세근이 형이 워니에게 트랩을 들어가면 슛 좋은 (양)우섭이 형 (배)병준이 형 수비를 했다. 수비가 잘 됐다"라고 했다.
시즌 초반에 비해 많이 견제를 받는다. 변준형은 "여유 있게 하려고 하는데 내 능력이 아직 부족하다. 4쿼터에 턴오버도 많이 했다.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고 개인적 목표는 따로 없다. 최대한 팀이 승리할 수 있게, 우승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끝으로 변준형은 시즌 초반과 최근의 변화에 대해 "시즌 초에는 1대1을 많이 했다. 개인능력으로만 많이 했다. 팀에서 픽앤롤을 많이 한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재도 형의 득점력이 좋으니 보조 역할을 잘 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변준형. 사진 = 안양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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