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발 확진 계속..광주·전남 15명 신규 확진

김애린 2021. 1. 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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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광주에서 요양병원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주 효정요양병원에서 환자와 직원들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도 잇따라 나왔는데요.

일선 경찰서 경찰관 1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동료 직원 등이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애린 기자, 오늘 확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광주에서만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14명 가운데 5명이 효정요양병원 관련 확진자인데요.

4명은 입원 환자, 나머지 1명은 종사자입니다.

특히 오늘 확진된 병원 환자들의 경우 기존 확진자들이 나왔던 본관 1·2층이 아닌 본관 3층과 신관 2층에서 나왔는데요.

이 요양병원에서만 지난 2일부터 모두 8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에버그린요양원과 청사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도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또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도 7명인데요.

특히 어제 확진자 가운데 한 명은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기동순찰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먼적 확진된 가족과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북부경찰서는 함께 근무한 밀접접촉자 13명과 간접접촉자 15명, 식당 등에서 동선이 겹친 35명 등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지난 1일 확진된 백화점 직원 2명이 백화점 방문 고객 A 씨와 접촉해 확진된 사실이 확인됐는데요.

A 씨의 남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른 의사 체육동호회 식사 모임에 참석한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오늘 순천에서 1명이 확진됐습니다.

순천 확진자는 김장 모임에서 서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광주 1248명, 전남 59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시청에서 KBS 뉴스 김애린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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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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