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손흥민,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BEST XI에 포함될 것"

박지원 기자 2021. 1. 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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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 축구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게리 네벨이 손흥민에게 극찬을 건넸다.

영국 '더 부트룸'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네빌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 시즌은 자신의 폼을 한 단계 더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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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이자 현재 영국 '스카이스포츠' 축구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게리 네벨이 손흥민에게 극찬을 건넸다.

영국 '더 부트룸'5(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이 네빌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 시즌은 자신의 폼을 한 단계 더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최고의 스타트를 보이며 토트넘의 우승 경쟁을 이끌고 있다. 리그 16경기 125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13)와는 1골 차이로 지금과 같은 페이스면은 득점왕은 꿈이 아닐 수도 있다.

뿐만 아니다. 손흥민은 지난 리즈전에서 골을 추가함으로써 토트넘 소속으로 100호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토트넘에서 18번 째 주인공으로 영국과 아일랜드인을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더 큰 목표도 존재한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우승 경쟁 중이며 카라바오컵 4강 진출,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해냈다. 손흥민은 모든 대회에서 골고루 활약하며 토트넘의 보약과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네빌은 이와 같이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에게 찬사를 보냈다. 그는 "손흥민은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베스트 11에 들어갈 것이다. 그 팀에 누가 있던 상관할 바가 아니다. 나는 무조건 손흥민을 뽑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정말 뛰어난 선수다. 빠르고, 지능적이고, 이기적이지 않다. 그는 월드클래스다"라며 "다른 구단들의 팬들도 아마 손흥민을 좋아할 것이다. 그는 싫어할 수 없는 선수다. 당신은 절대 손흥민에게 나쁜 말을 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네빌은 지난 12월 달에도 2020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을 선정할 때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를 제외하고 손흥민을 넣은 바 있다. 당시 네빌은 "마네와 손흥민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고, 전 세계 모든 클럽들이 손흥민과 마네를 원할 것이다. 그러나 골과 도움을 보면 손흥민이 팀을 위해 더 많은 것을 했다"며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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