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티가 났다" 3점 찬스에서 주춤한 SK 오재현

안양=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1.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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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티가 난 것 같네요."

SK 오재현은 2020-2021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다.

문경은 감독은 "오재현이 신인 티가 난 것 같다"면서 "지난 DB전에서 3점슛이 연속으로 3개가 들어가면서 자신있게 플레이했다. 그런대 KGC가 초반부터 슛을 허용하는 수비를 했는데 주춤하면서 턴오버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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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재현. KBL 제공
"신인 티가 난 것 같네요."

SK 오재현은 2020-2021시즌 강력한 신인상 후보다. 얼리로 드래트프에 나와 2라운드 1순위로 SK 지명을 받았지만, 5일 끝난 KGC전까지 11경기에서 평균 23분27초를 뛰며 8.5점 1.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있다. 바로 3점슛이다. 경기당 평균 2.5개를 던져 0.5개만 성공시키고 있다. 성공률은 21.4%.

KGC는 아예 오재현의 3점슛 수비를 버렸다. 3점슛을 던지도록 유도했다. 경기 중 오재현과 종종 매치됐던 KGC 변준형은 경기 후 "오재현의 슛이 안 들어가는 것을 보고 계속 도움 수비를 갔다"고 설명했다.

SK 문경은 감독이 아쉬워하는 부분이다.

오재현에게 찬스각 계속 생겼다. 하지만 오재현은 주춤했다. 장기인 돌파로 11점을 올렸지만, 3점슛은 4개 모두 림을 외면했다.

문경은 감독은 "오재현이 신인 티가 난 것 같다"면서 "지난 DB전에서 3점슛이 연속으로 3개가 들어가면서 자신있게 플레이했다. 그런대 KGC가 초반부터 슛을 허용하는 수비를 했는데 주춤하면서 턴오버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당연히 SK 공격도 조금씩 꼬였다. 던져야 할 찬스에 던지지 않은 탓이다. 문경은 감독이 1쿼터부터 지적한 부분이지만, 오재현은 경기 내내 주춤거렸다.

문경은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컨디션이 좋았는데도 망설이는 부분이 나왔다. 신인 티가 났다"면서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안 들어가도 감독이 던지라고 하는데 주춤거리는 것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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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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