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강아영 기자 2021. 1. 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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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는 언론 불신 심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기자들에겐 특히나 가혹한 한 해였다.

특히 코로나19가 지난 한 해 중요한 이슈를 모조리 흡수한 만큼 기자들은 올해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많은 목소리가 뉴스에 충실히 담길 수 있기를 바랐다.

기자들이 꿈꾸는 대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신뢰를 회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언론이 될 수 있기를 기자협회보도 함께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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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흰 소띠 해, 기자들의 새해 소망

지난해는 언론 불신 심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기자들에겐 특히나 가혹한 한 해였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민폐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는 취재 원칙은 쉽사리 무너졌고, 부실한 취재로 오보가 나올 때마다 언론 신뢰는 끝을 모르고 추락했다.

2021년 새해, 기자들의 소망은 그래서인지 엇비슷했다. 어서 코로나19가 종식돼 새해에는 자유롭게 사람들을 만나 취재하기를, 치열하게 현장을 뛰어다니며 열정적으로 취재하기를 기자들은 바랐다. 한편으론 언론이 국민의 신뢰를 조금씩 회복하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하며, 매일 한 명에게라도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사를 쓸 수 있기를 빌었다. 100건의 좋은 기사를 써도 1건의 오보가 나오면 언론의 신뢰는 추락한다며 2021년에는 100건의 좋은 기사와 0건의 오보를 목표로 하겠다는 기자도 있었다.

특히 코로나19가 지난 한 해 중요한 이슈를 모조리 흡수한 만큼 기자들은 올해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많은 목소리가 뉴스에 충실히 담길 수 있기를 바랐다. 우리 사회의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 더 관심을 쏟고 지역과 계층, 세대를 통합하는 저널리즘이 올 한 해 꽃피기를 소망했다.

본보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이 같은 소원이 모두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자들의 소망을 신년호에 담았다. 기자들이 꿈꾸는 대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신뢰를 회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언론이 될 수 있기를 기자협회보도 함께 기원한다.

강아영 기자 sbsm@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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