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병원 입원 중..마약 투약 또 다른 녹취파일 "진짜 최악"

이경호 기자 2021. 1. 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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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녹취 파일이 추가로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 4일 황하나씨가 지인들에게 마약 혐의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 녹취 파일에 이어 또 다른 마약 투약을 경험한 음성 녹취 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뉴스데스크'는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황하나씨의 DNA가 검출된 마약 투약용 주사기를 여러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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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황하나씨/사진=공미나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녹취 파일이 추가로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 4일 황하나씨가 지인들에게 마약 혐의를 인정하는 발언을 한 녹취 파일에 이어 또 다른 마약 투약을 경험한 음성 녹취 파일 일부를 공개했다.

'뉴스데스크'는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황하나씨의 DNA가 검출된 마약 투약용 주사기를 여러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또한 수사가 시작된 후 황하나씨가 병원을 찾아갔고, 현재 인천의 한 약물치료 전문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했다.

또한 황하나씨의 이번 마약 의혹 사건과 관련, 적어도 3명이 연루돼 있다고 보도했다. 재작년 7월 집행 유예로 풀려난 황씨는 지난해 8월경부터 A씨를 만나 교제, A씨의 친구였던 B씨도 알게 돼 자주 어울렸다고.

이어 공개된 녹취록에서 B씨가 수원에서 마약 투약을 언급했다. 이에 황하나씨는 "퀄(퀄리티) XX좋았어. 내가 너한테 그랬잖아 XX 이거 북한산이냐 (느낌이) 내가 2015년에 했던 뽕인거야"라고 했다.

'뉴스데스크'는 경찰은 이 대화에 등장하는 지난 8월 중순경 경기도 수원에서의 투약 외에도 마약 범죄가 더 있었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확인 됐다고 했다.

이어 MBC는 추가로 확보한 음성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이 녹취 내용에서 B씨는 "우리 그 때 가지고 있던 거, 그거 플라스틱이야, 플라스틱. 뽕 아니야, 내가 봤을 때"라고 했다. 이어 황하나씨가 "그거 뽕 아니야, 그거 XX 그거 뽕 아니야, XXX야, 마지막에 했던 거, X같애, XX, 진짜 최악이었어 내 인생에"라고 했다.

이밖에 '뉴스데스크'에선 황하나씨의 전 연인 A씨의 생전 녹취(지난해 12월)를 공개했다. A씨는 "오빠는 황하나(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할 거야. (경찰에) 딱 들어가서 '나는 황하나랑 같이 투약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도 알아. 같이 투약한 거… 말이 되냐? 몰래뽕이… '몰래뽕 한 적 없습니다, 뽕쟁이는 얘에요.' (라고 말할 거야.) 황하나, 끝이야 아웃…"이라고 했다.

또한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수사 초기 "자신이 황하나씨가 잠 잘 때 몰래 필로폰을 주사했다"고 진술했던 A씨가 지난해 12월 22일 실제로 경찰에서 말을 바꿨고, 이틀 뒤 생을 마감했다. 경찰은 오 씨의 사망에 타살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현재 휴대전화 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씨에 대해선 혐의가 입증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황하나씨는 2015년~2019년 지인과 함께 서울 자택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해당 혐의에는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 1.5g을 3차례 매수하고 7차례 투약한 혐의도 포함됐다.

황하나씨는 해당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한번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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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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