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열방센터·격리병원 등 충북 19명 확진..1322명째(종합)

인진연 2021. 1. 5. 2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주와 충주 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충북에서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8명을 비롯해 청주시 5명, 진천군 2명,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괴산군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이 증가한 386명이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일 기준 635개를 확보한 상태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청주와 충주 지역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는 등 충북에서 1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음성군 8명을 비롯해 청주시 5명, 진천군 2명, 충주시, 제천시, 옥천군, 괴산군에서 각 1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음성소망병원 입원환자 등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전날 코호트 격리 병동 환자 81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환자 111명, 종사자 15명 등 126명으로 늘었다.

충주에 사는 60대 확진자(충북 1315번)와 접촉한 주민 A(60대)씨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부터 콧물·기침 증상을 보였다.

A씨와 접촉한 확진자는 시온산교회 관련 감염자(충북 1259번)의 접촉자다. 충주시는 새노래교회, 쉴만한물가교회, 시온산교회 등 관련 환자를 BTJ열방센터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진천 지역은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코호트 격리된 도은병원 60대 환자 1명이다. 충남 천안 620번과 접촉한 20대 주민 1명도 코로나19에 걸렸다.

청주에서도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첫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된 40대 B씨는 지난달 4일 센터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5일 확진된 충북 982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받은 40대 2명과 50대 1명, 10대 1명 등 4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40대 2명은 무증상이었으며, 50대는 기침을, 10대는 코막힘과 가래 증상이 발생했다.

그는 방문 한 달 뒤인 지난 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동거 가족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괴산 지역 확진자도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C(60대)씨는 앞서 확진된 청주 거주 지역아동센터 교사(충북 1151번)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었다. C씨는 기침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제천에서는 닷새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50대 남성은 지난해 12월 9일 자녀가 확진됨에 따라 자가 격리됐다.

격리 해제 후인 지난 4일 감기 증상이 나타나 다시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왔다.

옥천은 10대 D양이 코로나19에 걸렸다. D양은 전날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D양과 접촉한 교직원 5명, 학생 24명, 가족 4명, 과외교사 1명을 접촉자로 분류해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22명으로 늘어났다. 도민이 1314명이며 다른 시·도 군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3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n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