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타이완 방공식별구역 380회 진입

김혜영 기자 2021. 1. 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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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지난해 중국 군용기가 380차례 타이완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스순원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군용기의 침범이 과거보다 훨씬 더 빈번해졌다"며 "이것은 우리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중국 군용기가 우리 군의 대응을 시험하고, 우리의 항공 방어에 압력을 가하며 우리의 영공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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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초계기가 촬영한 중국군의 Y-8 대잠 초계기

중국 군용기가 지난해 하루 한 차례꼴로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가 무력시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타이완 국방부는 지난해 중국 군용기가 380차례 타이완 서남부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스순원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 군용기의 침범이 과거보다 훨씬 더 빈번해졌다"며 "이것은 우리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중국 군용기가 우리 군의 대응을 시험하고, 우리의 항공 방어에 압력을 가하며 우리의 영공을 압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은 필요하다면 타이완을 강제로라도 되찾아야 할 자국의 부속 영토로 간주합니다.

반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타이완과 중국이 하나라는 주장을 거부해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적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홈페이지, 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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