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리뷰]김동영 20점 삼성화재, 범실남발한 1위 KB손해보험에 3대2 승리, 4연패 탈출

권인하 2021. 1. 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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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삼성화재는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서 예상외의 대어를 낚았다.

4세트는 2세트처럼 접전으로 경기가 계속 됐고 승리도 KB손해보험의 것이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36점을 올렸고, 김정호도 23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범실이 무려 37개나 나오며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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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화재 김동영이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의정부=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1.5/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화재가 4연패 사슬을 끊었다. 그 연패를 끊은 상대가 1위 KB손해보험이었다.

삼성화재는 5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원정경기서 예상외의 대어를 낚았다. 세트스코어 3대2(25-14, 21-25, 25-21, 17-25, 15-10)로 승리하며 4연패를 끊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국내선수들로만 최고 공격수 케이타가 있는 KB손해보험에 승리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더할 수 있게 된 점도 플러스 요인.

1세트는 예상외의 결과였다. 접전도 아닌 삼성화재의 압승이었다. KB손해보험은 몸이 풀리지 않은 듯 범실을 쏟아냈다. 주포인 케이타가 6개의 범실을 기록했고, 정동근 황택의 등도 2개씩을 하면서 13개의 범실을 하며 점수를 쉽게 내줬다. 범실을 3개만 한 삼성화재가 안우재와 신장호 등을 앞세워 초반부터 앞서나갔고 25-14의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2세트부터 KB손해보험 선수들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케이타의 공격이 삼성화재 코트에 꽂히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고, KB손해보험은 언제 그랬냐는 듯 1위 팀의 면모를 되찾기 시작했다. 9-9 동점에서 케이타의 스파이크로 다시 1점을 앞선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어 놓은 뒤 연속 득점을 했다. 케이타의 백어택에 이어 박진우의 연속 블로킹으로 단숨에 13-9로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KB손해보험은 케이타와 김정호의 공격을 앞세워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25-21로 2세트를 가져갔다. 케이타는 2세트에서만 9점을 뽑으며 에이스의 역할을 했고, 1세트 무득점이었던 김정호도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3세트엔 다시 1세트처럼 경기가 진행됐다. 케이타가 혼자서만 5개의 범실을 하면서 3세트 후반 KB손해보험이 무너졌다. 삼성화재는 착실한 플레이로 범실을 줄이면서 접전 상황에서 앞선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17-17에서 케이타의 서브 범실로 앞서기 시작한 삼성화재는 케이타의 백어택 범실과 세터 황택의의 세트 범실로 2점을 더 얻으며 20-17로 앞섰다. 23-21, 2점차에서 김동영의 백어택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 안우재의 서브 에이스로 25점째를 찍었다. 25-21로 삼성화재의 승리.

4세트는 2세트처럼 접전으로 경기가 계속 됐고 승리도 KB손해보험의 것이었다. 17-17 동점에서 케이타의 스파이크 성공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KB손해보험은 상대 범실에 이어 김정호의 서브 타임에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정호가 서브 에이스만 3개를 기록했고, 상대 범실 2개, 그리고 정동근과 케이타의 스파이크로 7점을 연달아 뽑아 25-17로 승리하며 승부를 5세트로 넘겼다.

5세트에서 웃은 팀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3-3 동점에서 안우재의 속공에 김동영의 서브 에이스로 5-3을 만들면서 앞서기 시작했다. KB손해보험이 케이타를 앞세워 쫓았지만 삼성화재는 김동영의 백어택과 신장호의 연속 스파이크로 9-5까지 달아났다. 이후 KB손해보험은 급격히 무너졌다. 서브 리시브가 불안해지면서 제대로 케이타를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14-10에서 황경민의 스파이크로 경기가 마무리.

삼성화재는 라이트 김동영이 20점, 시장호가 15점, 안우재가 12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36점을 올렸고, 김정호도 23점으로 힘을 보탰으나 범실이 무려 37개나 나오며 자멸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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