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허재 "하승진 덕 감독수명 연장, 더 일찍 죽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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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와 하승진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하승진은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라며 자신 덕분에 허재의 감독 수명이 연장됐다고 말했고, 허재는 "너 때문에 더 일찍 죽을 뻔 했다. 화병으로 갈 뻔했다. 혈압 올라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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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와 하승진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1월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하승진은 “서장훈은 제가 어릴 때 우상이었다. 서장훈이 연세대 55번이라 제가 중학교 때 55번을 달았다. 존경하는 사람이었다. 우상으로 삼던 사람과 한 팀이 됐어? 질 수 없지. 승부욕이 생겼다. 프로에 입단한 23세 혈기왕성 뜨는 해, 서장훈은 정점에 오른 해, 좀 있으면 지는 해. 그래서 더 둘 사이에 경쟁이 됐다”고 과거 서장훈과 경쟁의식을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허재의 감독 수명 연장 일등공신은 최고의 센터 서장훈이 아닌 하승진이라고?”라고 질문했고 허재는 “연장해준 건 맞다. 그런데 하승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많았다. 하승진이 센터로서 주목이 된 거다”고 반만 인정했다.
하승진은 “틀린 말은 아니지 않나”라며 자신 덕분에 허재의 감독 수명이 연장됐다고 말했고, 허재는 “너 때문에 더 일찍 죽을 뻔 했다. 화병으로 갈 뻔했다. 혈압 올라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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