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과거 오빠부대 몰고 다녀..팬레터 벽에 가득" ('비디오스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2021. 1. 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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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허재가 과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허재는 "제2의 허재는 없다"면서 "그런 수식어를 달았던 후배들이 많았지만 다들 부상으로 인해 빨리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허재는 스스로 오빠 부대의 원조임을 밝히면서 "연대나 고대에서 쟁쟁한 후배들이 많았지만 내가 한수 위였다"며 "팬레터로 벽을 채워서 시간 날 때마다 읽곤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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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 농구선수 허재가 과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녔던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줄줄이 특집 ‘뭉치면 차고 흩어지면 남이다’로 꾸며져 허재, 하승진, 이형택, 진종오, 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허재는 “제2의 허재는 없다”면서 “그런 수식어를 달았던 후배들이 많았지만 다들 부상으로 인해 빨리 선수 생활을 그만두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허재는 스스로 오빠 부대의 원조임을 밝히면서 “연대나 고대에서 쟁쟁한 후배들이 많았지만 내가 한수 위였다”며 “팬레터로 벽을 채워서 시간 날 때마다 읽곤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자료 화면에는 허재의 은퇴 경기 영상이 담겼다. 특히, 그의 마지막 경기를 아쉬워하며 오열하는 여성 팬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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