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참시] 여소야대 시장후보..빅텐트 승부수까지

김재영 2021. 1. 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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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정치적 참견 시점, 오늘도 정치팀 김재영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보겠습니다.

"여소야대 시장후보…빅텐트 승부수까지"인데 보궐 선거가 이제 석 달 남았는데, 여야 사정이 좀 다르다‥그 얘기 같습니다.

◀ 기자 ▶

한쪽은 지원자가 넘쳐나서 고심이고, 다른 한쪽은 선뜻 나서는 후보자가 부족해 고민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도 후보자가 추가됐는데요, 바빠진 후보들 행보,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오신환/전 국민의힘 의원] "무상급식을 놓고 갑론을박하던 시대의 조연들과 함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릴 여유가 없습니다. 71년생 오신환이 서울의 '게임체인저'가 되겠습니다."

<지난 3일, 오세훈-나경원 회동…서울시장 후보단일화 논의>

[나경원/전 국민의힘 의원 (어제)] "서울시장 선거는 미투 사건으로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결국 반 문재인 연대에서 단일화를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YTN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오늘까지 중앙선관위에 등록한 예비후보는 김선동 전 사무총장 등 3명입니다.

하지만, 자천타천 후보군에 오른 사람들까지 합치면 이미 10명이 넘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민의힘이 경선방식을 100% 여론조사로 갈수도 있다는 내용을 밝혔는데요.

후보 단일화를 내걸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금태섭 전 의원이 함께 경선을 치르는..범야권 대혈투가 벌어질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앵커 ▶

범 보수 야권이 열 명이 훌쩍 넘는 다는 건데 반대로 여당은 후보를 못 찾고 있는 겁니까?

◀ 기자 ▶

경쟁자가 나와도 모자를 판에 유력 후보 중 한 명이 오늘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여당은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보시죠.

<지난달 13일,여당에서 가장 먼저 출마선언…>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13일)] "일상은 회복되어야 합니다. 위기에는 강력한 리더십 필요합니다."

<후보 거론되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SNS로 불출마 선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SNS(어제)] "제 마음 다 실어서 우상호 의원님을 지지합니다.진짜 괜찮은 사람인데..."

<또 다른 후보 박주민 의원은?침묵 중…>

<막판 ‘고심’에서 ‘결심’으로?>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장관(11월 27일)] "(서울시장 출마 문제는) 진지하고 신중하게 생각할 시간을 주셨으면"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 장관(지난달 1일)] "이제 이 어려운 시대에 과연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인도해 주십사 기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마음 보듬고 위로해 줄 수 있는 푸근한 사람? 그러한 사람이 필요하지 않을까"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앵커 ▶

그러면 지금 기준으로 여당은 우상호 의원, 박영선 장관 양자 대결로 가는 분위기인가요?

◀ 기자 ▶

지난달 출마선언을 한 우상호 의원도 아직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러다보니 한때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차출설이 돌기도 했는데, 오늘 민주당 선기단에서 "공식 논의는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앵커 ▶

서울은 그렇고 부산 시장 후보 상황도 볼까요?

◀ 기자 ▶

부산도 서울처럼 후보의 여소야대인 상황은 비슷합니다.

다만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이 정책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 관련영상 보시죠.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김종배의 시선집중> "부산지역에서는 어떻게하든 대기업을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

<줄잇는 부산시장 출사표>

[이언주/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어제)] "제대로 할 말하고 할 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오늘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퇴 보궐선거 출마 행보>

<박형준 교수 '온라인' 공약발표…> [박형준/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 "매주 하나씩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주거정책, 주거를 통해서 일종의 상향적 사회이동 또 계층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

<저마다 온라인 정책 홍보 대결 중…>

[이진복/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어제)] "생명공학을 다루는 연구소들을 유치하겠다…"

[박민식/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지난 11월)] "최고의 국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부산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국민의힘 후보만도 사람만 벌써 8명입니다.

가덕도 신공항, 최근 뛰는 집값, 코로나로 인한 관광마비에 따른 경제난 등 지역 현안이 부쩍 늘어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서울에 비해 인지도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측면도 있다보니 이색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선거 3달전부터 내일 모레 7일부터는 광고물 출연이나 출판기념회 같은 것도 금지되거든요,

그게 마지막으로 가능한 내일, 온라인 음악회, 드라이브스루 출판기념회 등 기발한 아이디어의 홍보전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석달 정도 남아 있는데 후보도 유권자도 선거 참여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재영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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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기자 (j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49013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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