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5일 21시 06] 포르투갈 40대 의료진, 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 뒤 사망

정지원 2021. 1. 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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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한 40대 의료진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지 이틀 뒤 사망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포르투의 종양학연구소 소아과에서 근무하는 41살 소냐 아세베도는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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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립트]

포르투갈의 한 40대 의료진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지 이틀 뒤 사망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포르투의 종양학연구소 소아과에서 근무하는 41살 소냐 아세베도는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는데요.

두 아이의 엄마인 아세베도는 백신을 투여받고 48시간 뒤 파트너의 집에서 지난 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세베도는 백신 접종 이후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고 평소에도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다고 그의 부모는 전했는데요.

아세베도가 근무하던 종양학연구소 측도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포르투갈 40대 의료진, 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 뒤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포르투갈의 한 40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이틀 후 숨진 채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부 도시 포르투의 종양학연구소 소아과에서 근무하는 소냐 아세베도(41)는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두 아이의 엄마인 아세베도는 접종 후 48시간 후 파트너의 집에서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아세베도는 백신 접종 후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다고 그의 부모가 전했다. 종양학연구소 측도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

그의 부모는 현지 언론에 아세베도가 평소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아세베도는 접종 후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사망하기 전날 밤 그의 부모와 함께 새해맞이 식사를 한 뒤 집을 나갔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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