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5일 21시 06] 포르투갈 40대 의료진, 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 뒤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의 한 40대 의료진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지 이틀 뒤 사망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포르투의 종양학연구소 소아과에서 근무하는 41살 소냐 아세베도는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는데요.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립트]
포르투갈의 한 40대 의료진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지 이틀 뒤 사망했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지시간 4일 포르투의 종양학연구소 소아과에서 근무하는 41살 소냐 아세베도는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는데요.
두 아이의 엄마인 아세베도는 백신을 투여받고 48시간 뒤 파트너의 집에서 지난 1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세베도는 백신 접종 이후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고 평소에도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다고 그의 부모는 전했는데요.
아세베도가 근무하던 종양학연구소 측도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습니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포르투갈 40대 의료진, 화이자 백신 접종 이틀 뒤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포르투갈의 한 40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지 이틀 후 숨진 채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북부 도시 포르투의 종양학연구소 소아과에서 근무하는 소냐 아세베도(41)는 지난달 3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두 아이의 엄마인 아세베도는 접종 후 48시간 후 파트너의 집에서 지난 1일 오전 11시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아세베도는 백신 접종 후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었다고 그의 부모가 전했다. 종양학연구소 측도 부작용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
그의 부모는 현지 언론에 아세베도가 평소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아세베도는 접종 후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사망하기 전날 밤 그의 부모와 함께 새해맞이 식사를 한 뒤 집을 나갔다.
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lkbi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