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월 05일 21시 03] 6일 오후부터 많은 눈..아침 기온 최저 영하 19도 강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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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의 경우 6일과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내외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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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립트]
이번 주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는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강원 영서와 경기 북부의 경우 6일과 7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내외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경기 남동부와 충남, 충북, 경북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각각 떨어지겠습니다.
6일에서 8일 전라권 서부에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5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겠고요.
충남 서해안과 그 밖의 전라권,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5∼20㎝, 수도권 남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에는 3∼10㎝의 눈이 내릴 예정입니다.
jiwon6162@yna.co.kr
[기사 전문]
내일 오후부터 많은 눈…아침 기온 최저 영하 19도 강추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6일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 매우 추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보하이만 부근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 오후부터 7일 사이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서 눈이 온다고 5일 밝혔다.
6∼8일 전라권 서부에는 3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5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오고, 충남 서해안과 그 밖의 전라권,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5∼20㎝, 수도권 남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에는 3∼10㎝의 눈이 내릴 예정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에는 10일 오전(충남 서해안은 8일)까지 긴 시간 눈이 내리며 더 많이 쌓일 수 있으니 비닐하우스나 구조가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충청권 내륙은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린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는 7일 새벽부터 8일 아침 사이 가장 강하게 오고, 9∼10일 오전에는 차차 강도가 약해지나 강약을 반복할 전망이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6∼7일 아침 최저기온은 강원 영서와 산지, 경기 북부의 경우 영하 20도 내외로 떨어진다.
경기 남동부와 충남 북동부, 충북, 경북 북동 내륙은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영하 10도 이하로 각각 떨어져 매우 추운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9∼영하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영상 4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 저하와 한랭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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