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우슈협회 회장 선거, 이윤재 전 회장과 조수길 현 상임부회장의 2파전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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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슈협회 제14대 회장 선거에 행정전문가인 전 회장과 정통 우슈인인 현 상임부회장이 나란히 후보로 등록했다.
대한우슈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14대 회장 후보로 이윤재 전회장(75)과 조수길 현 상임부회장(59)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조수길 후보는 2008년 대한우슈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상임부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 온 정통 우슈인으로 사회체육지도자(3급), 경기지도자(2급) 자격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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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우슈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제14대 회장 후보로 이윤재 전회장(75)과 조수길 현 상임부회장(59)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4년 동안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윤재 후보는 2007년 관리단체로 지정된 우슈쿵푸협회에 관리위원장으로 선임돼 우슈와 인연을 맺었다. 이윤재 후보는 우슈쿵푸협회가 관리단체에서 해제된 2008년 5월 제10대 회장에 추대돼 협회를 이끌며 연임을 했으며 대한체육회 이사, 진천선수촌 건립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윤재 후보가 전형적인 행정인이라면 이와 달리 조수길 후보는 정통 무술인이다.
조수길 후보는 2008년 대한우슈협회 이사를 시작으로 2017년부터는 상임부회장을 맡아 협회를 이끌어 온 정통 우슈인으로 사회체육지도자(3급), 경기지도자(2급) 자격도 갖고 있다. 그동안 대한태극권연맹 회장(2012년), 아시아우슈연합회 전통권위원회 위원(2018) 등을 지내며 국제적인 인지도도 쌓았다.
조수길 후보는 국제대회 유치, 우슈 인구 확대를 위한 대한우슈진흥연구소 설치, 우슈인들이 주체가 되는 분과위원회 운영, 후원사 확보를 통한 재정 확충 등을 공약했다.
대한우슈협회 회장 선거는 오는 1월 1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대의원을 비롯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에서 선정된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54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실시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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