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세균·이낙연,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말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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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세균 총리와 이낙연 대표의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정 총리에 이어 이 대표께서도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말씀하신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대표께서 '경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전 국민께 지원금을 드리는 걸 검토할 수도 있다'고 하신 만큼 집행의 시차를 고려해 최대한 빨리 4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착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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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정세균 총리와 이낙연 대표의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에 대한 긍정적 반응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 지사는 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4차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정 총리에 이어 이 대표께서도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을 말씀하신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대표께서 ‘경기 진작을 위해서라도 전 국민께 지원금을 드리는 걸 검토할 수도 있다’고 하신 만큼 집행의 시차를 고려해 최대한 빨리 4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착수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와 이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에 대한 검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지사는 “기존 선별지원(2차, 3차 재난지원금)도 특정 피해계층에 필요하지만 최악의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지역화폐를 통한 전 국민 보편지급이 꼭 이뤄져야 한다”며 “전 국민에 지급한 1차와 2차 재난지원금의 경제 효과가 천양지차였다는 점은 이미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2중, 3중의 정책효과를 거둘 수 있다.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의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연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 매출이 대형 가맹점 보다 최소 5% 이상 더 크게 증가하는 효과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글을 마치며 “어려운 계층에 집중 지원하자는 논리는 언뜻 그분들께 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 재난소득 지급의 사회적 동의 지반을 좁히게 된다”며 “내기만 하고 받는 게 없는 세금은 거센 조세저항을 불러 정책을 지속할 수 없게 한다”고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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