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뇌연구원 공동 연구팀 '뇌, 기억 유지하는 방식' 새 규명

남혜정 2021. 1. 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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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정원석(사진) 교수 연구팀이 한국뇌연구원 박형주 박사팀과 공동으로 '성인의 뇌가 기억을 유지하는 방식'을 새롭게 규명했다.

삼성전자는 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뇌·인지과학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인정받아, 지난해 12월23일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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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정원석(사진) 교수 연구팀이 한국뇌연구원 박형주 박사팀과 공동으로 ‘성인의 뇌가 기억을 유지하는 방식’을 새롭게 규명했다. 삼성전자는 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방식을 제시해 뇌·인지과학 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인정받아, 지난해 12월23일 최상위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공개됐다. 연구 결과는 기존 학설을 뒤집고 별아교세포에 의한 시냅스 제거 현상이 뇌 신경회로의 기능·기억 형성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별아교세포가 시냅스를 제거하는 현상을 조절할 수 있다면 자폐증, 조현병, 치매 등 뇌 신경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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