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3R 진출·도쿄올림픽 티켓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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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4·CJ 후원·사진)는 2018 호주오픈 4강 진출자인 정현이 부상과 부진으로 무너진 뒤 한국 남자테니스를 이끌고 있다.
델레이비치오픈 뒤 2월 초 개막하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하는 권순우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만큼 3회전까지 갈 수 있다면 앞으로 남은 메이저대회에서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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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생 소띠.. "메달도 따고 싶어"
7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델레이비치오픈으로 2021시즌을 시작하는 권순우도 이런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결의에 가득 차 있다. 5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메이저대회 3라운드 진출과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랭킹을 많이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델레이비치오픈을 포함해 2월까지 나섰던 네 개 대회에서 모두 8강에 오르며 쾌조의 시즌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즌이 장기간 중단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 영향으로 랭킹도 95위까지 하락한 상태로 다시 기세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미국 플로리다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해왔다. 특히 다소 체격이 왜소한 약점을 메우기 위해 스피드를 살린 공격과 체력 보강에 집중했다. 권순우는 “동계훈련을 굉장히 잘 마쳤기 때문에 몸 상태가 아주 좋다”면서 결과에 만족해했다.
1997년생 소띠인 권순우는 1년 연기로 소띠해에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을 향해 “한 번 미쳐서 메달도 따고 싶다”고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이를 위해 우선 세계랭킹을 안정적인 올림픽 출전이 보장되는 50위권까지 끌어올려야 한다. 그는 “최고 69위까지 올라갔었고 매년 10위 정도는 올리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메이저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목표다. 델레이비치오픈 뒤 2월 초 개막하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호주 멜버른으로 이동하는 권순우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만큼 3회전까지 갈 수 있다면 앞으로 남은 메이저대회에서는 더 큰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내놨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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