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 거짓 임신 들통에 시어머니 협박→이시강 "사람이 아니라 괴물" [종합]

최정은 2021. 1. 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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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채영이 거짓 임신이 들통나자, 이시강과 김희정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오늘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채영의 거짓 임신이 들통난 가운데, 김희정의 약점으로 이시강을 협박했다.

거짓 임신이 들통난 한유라에게 차서준은 "이제보니까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네"라며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가족들도 알아야 해"라며 소름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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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이채영이 거짓 임신이 들통나자, 이시강과 김희정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오늘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는 이채영의 거짓 임신이 들통난 가운데, 김희정의 약점으로 이시강을 협박했다.

이 날 사무실에서 감기약을 먹고 있는 한유라의 모습에 한유정은 "언니 임신한 거 거짓말이지. 내가 모를 줄 알아?"라고 따졌고, 한유라는 "임신테스트기 보고도 못믿어?"라며 외면했다. 이에 한유라는 "병원에 가 보자!"라며 실갱이를 벌였다.

이 장면을 목격한 차우석은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며 "서준이의 배경이 탐나서 유라를 내쫓으려고 하는거냐"며 실망했다. 또 "돈이 필요하면 말해라"라며 "얼마면 되냐"고 물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런 한유정의 모습을 본 이태풍(강은탁 분)은 "왜 그러냐"고 물었지만, 한유정은 대답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한편, 서지숙(이일화 분)을 그리워하는 차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지숙이 한국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주화연(김희정 분)은 "31년 전에만 제대로 죽였어도 이런 일은 없었다"며 비서를 시켜 회사 cctv를 지우게 했다. 

다음날 한유정은 산부인과 의사와 함께 한유라를 찾았다. "걱정되서 찾아왔다"며 "진료 받으시라고 모셔왔다"고 말했다. 이에 한유라의 거짓이 들통났다. 

주화연은 "너 정말 소름 돋는다"며 "지난번엔 서준이를 다치게 하더니 가짜 임신까지, 너 제정신이니"라며 다그쳤다. 이에 한유라는 "서지숙이 누구에요?"라며 "어머님이 제 비밀 지켜주시면, 저도 어머님 비밀 지켜드릴게요"'라고 협박했다. 이어 "든든한 어머님 편이 생겼다고 생각해라"라며 "우리 서로 상부상조하자"며 못을 박았다.

하지만 차서준은 "내 마음에 변함 없다"며 "설사 이혼을 못한다고 하더라도 당신은 서류상의 아내일 뿐"이라고 답했다. 이에 한유라는 "한유정을 첩으로 만들겠다는 거네"라며 빈정댔다. 이에 차서준은 "그런 더러운 입에 유정이 이름을 올리지 마"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에 한유라는 "안되겠어. 한유정을 처리해야겠어"라며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한유라의 사주로 납치당할 뻔한 한유정을 구한 이태풍(강은탁 분)은 "나 지금도 너 좋아해"라고 고백했다. 이에 한유정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 오빠에 대한 마음 끝났어"라며 "서준이랑 시작 중이니까 방해하지 말아줘"라고 단호히 거절했다. 

거짓 임신이 들통난 한유라에게 차서준은 "이제보니까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네"라며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가족들도 알아야 해"라며 소름돋아했다. 이에 한유라는 "나도 들려줄 게 있다"라며 시어머니 주화연의 비밀을 폭로했다. 그리고 "내가 괴물이면 어머님도 괴물"이라며 "어머님은 살인 미수"라고 차서준을 협박했다. 

/cje@osen.co.kr

[사진]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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