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남자' 이채영, 이시강에 폭로→협박 "김희정 사람 죽이려"[★밤TView]

[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비밀의 남자'의 이채영이 이시강에게 김희정 비밀을 폭로하며 협박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는 한유라(이채영 분)가 한유정(엄현경 분)을 제거하려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한유정은 한유라가 감기약을 먹는 것을 보며 한유라의 임신이 거짓이라 의심했다. 한유라는 끝까지 아니라고 우겼고, 한유정은 의사까지 대동해 한유라의 집을 찾았다.

차화연은 한유정의 말을 듣지 않고 한유정을 쫓아냈다. 한유라이 차화연(김희정 분)이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알고 이를 빌미로 차화연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였던 것.

한유라는 차화연까지 대동해 차서준(이시강 분)의 이혼 소송을 취하하려 했지만 차서준은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결국 한유라는 한유정을 없애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유라는 한유정의 번호로 가족들에게 기약 없는 출장을 간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출장간 척하며 한유정을 제거하려 한 것. 이를 안 유민혁(강은탁 분)은 이상함을 느꼈고, 한유정은 납치 직전 유민혁에 의해 구출됐다.

화가 난 한유정은 한유라의 방을 찾았다가 한유라가 "왜 실패한 거예요. 봉고차에 여자 하나 태우는 게 뭐가 힘들다고. 그럼 유산 계획 세워요. 어차피 아이 없으니까 계단에서 내가 구를게요. 차서준이랑 다투다가 밀쳐진 것처럼. 차서준은 죄책감에 힘들어 할 거예요. 그럼 한유정한테 절대 못 가겠지"라고 통화하는 것을 들었다.

한유정은 이를 녹음해 차서준에게 들려줬다.

분노한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한유정이 녹음한 것을 들려주며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이에 한유라는 차화연이 사람을 죽이려 했다는 것을 들려주며 "서준씨 말 대로라면 어머니도 괴물이고 사람들이 알아야겠죠?"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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