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연평부대 훈련 중 비궁 오발사고..인명피해 없어

박대로 2021. 1. 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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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연평도에서 소형 유도로켓 '비궁' 오발 사고가 났다.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께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비궁이 잘못 발사돼 대연평도 동남쪽으로 500여m 날아가 폭발했다.

비궁(匕弓)은 2.75인치(70mm)급 소형 유도로켓이다.

비궁은 동급에서 세계 최초로 자동표적 포착 기능과 추적 기능을 갖춘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방식 지대함 유도로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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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연평도 동남쪽 500m 해상에서 로켓 폭발
[서울=뉴시스] 비궁. 2021.01.05.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5일 연평도에서 소형 유도로켓 '비궁' 오발 사고가 났다.

해병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께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비궁이 잘못 발사돼 대연평도 동남쪽으로 500여m 날아가 폭발했다.

실제 사격을 하지 않고 실탄 장전만 하는 비사격 훈련 중 갑자기 비궁이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폭발지점에 어선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해병대는 밝혔다. 해병대는 조사반을 꾸려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비궁. 2021.01.05.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비궁(匕弓)은 2.75인치(70mm)급 소형 유도로켓이다. 비궁은 동급에서 세계 최초로 자동표적 포착 기능과 추적 기능을 갖춘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방식 지대함 유도로켓이다.

비궁은 해상작전헬기나 군용트럭에 탑재돼 다표적에 연속 발사된다. 이를 통해 해상 기습 침투세력을 공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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