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대 자산관리회사 전 회장, 3,000억원 수뢰 혐의로 사형선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최대 자산관리회사의 전 회장이 3,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5일 톈진시 제2중급인민법원이 화룽자산관리 전 회장인 라이샤오민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라이 전 회장은 2018년 중국 공산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로부터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사임했으며 이후 자택에서 무게 3t에 달하는 2억7,000만위안(약 440억원)의 현금 뭉치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중앙방송(CCTV)은 5일 톈진시 제2중급인민법원이 화룽자산관리 전 회장인 라이샤오민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라이 전 회장은 뇌물 수수와 중혼 등의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됐다.
법원에 따르면 그가 2008∼2018년 받은 뇌물은 17억8,800만위안(약 3,000억원)에 이른다. 건당 뇌물 액수가 각각 2억위안, 4억위안, 6억위안이 넘는 경우도 있었다.
법원은 라이 전 회장의 개인재산은 전부 몰수 처분했다.
라이 전 회장은 2018년 중국 공산당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로부터 기율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사임했으며 이후 자택에서 무게 3t에 달하는 2억7,000만위안(약 440억원)의 현금 뭉치가 발견되기도 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창릉역’에 호가 2억뛴 덕양…‘불장’ 일산에 악재? 호재?
- '정인이' 양부, 결국 다니던 방송사서 쫓겨났다
- 나경원 이어 박영선 장관까지…'아내의 맛' 출연, 일상 공개
- [영상] 이란, 헬기·고속정 수척 동원 …韓선박 나포 긴박했던 순간
- 고객용 마카롱에 발장난…유명 백화점 VIP 라운지 직원 논란
- 7∼9일 영하 20도 최강 '북극한파' 온다...'13일 이후부터 평년 수준'
- 발리는 어쩌다 '플라스틱섬'이 되었나...새해 시작 이틀 만에 쓰레기 90t 수거
- 흩어진 카드 포인트 한번에 출금한다
- 테슬라 바로 뒤에 '코나'…한국 전기차 '화려한 질주'
- ‘인천 초등생 형제 화재’ 11살 형 4개월 치료 끝에 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