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에 밀린 '삼성페이' 내년 태국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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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태국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인 '삼성페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태국 삼성페이는 올해까지만(12월31일) 사용할 수 있으며 2022년1월1일부터는 더이상 태국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태국 내 삼성페이 이용자들에게 "불가피한 사유로 올해 12월31일 이후 삼성페이 관련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자동으로 삭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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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삼성전자가 태국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인 '삼성페이' 서비스를 종료한다. 태국 삼성페이는 올해까지만(12월31일) 사용할 수 있으며 2022년1월1일부터는 더이상 태국에서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태국 내 삼성페이 이용자들에게 "불가피한 사유로 올해 12월31일 이후 삼성페이 관련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자동으로 삭제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 1월에 (삼성페이)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며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태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 뒤 Δ방콕은행 Δ카시콘은행 Δ끄룽타이 카드 Δ크룽스리 카드 등과 협업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삼성페이는 트루머니(TrueMoney)를 비롯해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졌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트루머니의 사용자는 지난 3월 기준 1300만명에 달했다.
게다가 라인페이 등 글로벌 업체도 서비스를 시작, 경쟁이 과열되면서 삼성전자는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태국에서 래빗(Rabbit)카드를 운영하는 BTS그룹과 합작법인 래빗 라인 페이를 설립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인페이는 3300만명에 달하는 태국 국민 메신저인 라인 이용자를 앞세워 지난해 상반기 기준 600만개의 계좌와 400만개의 신용 및 체크카드가 등록되어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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