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자율주행 서비스' 개막.. 카카오 이어 쏘카도 합류

황병서 2021. 1. 5.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유료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카카오모빌리티가 세종 정부청사 인근 도로에서 유료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플랫폼 운송업체 타다를 운영중인 쏘카도 자율주행 서비스 경쟁에 가세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5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쏘카스테이션 제주까지 왕복 5km 구간에서 승용차로 5400회 이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술과 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사 취합.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해 12월 세종자치시 내에서 유료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쏘카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라이드플러스와 함께 올해 상반기 안에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내에서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쏘카 제공
모빌리티 산업 규모 성장 전망. 출처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 출처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2021년 신축년을 맞아 유료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본격화 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카카오모빌리티가 세종 정부청사 인근 도로에서 유료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플랫폼 운송업체 타다를 운영중인 쏘카도 자율주행 서비스 경쟁에 가세했다.

쏘카는 5일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라이드플러스와 함께 올 상반기 중에 제주도 내에서 유상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제주공항에서 중문단지까지 편도 38km 구간에서 미니밴(크라이슬러 퍼시피카)을 이용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 업체는 지난해 5월부터 제주공항에서 쏘카스테이션 제주까지 왕복 5km 구간에서 승용차로 5400회 이상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술과 데이터 및 운영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와 타다가 확보한 카셰어링과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역량과 라이드플러스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결합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서비스는 지난달 20일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협력, 정부세종청사 인근 약 4km 구간 3개 승하차 지점에서 세종시가 선발한 '얼리 라이더'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도 서비스 제공에 뛰어들 채비를 마친 상태다.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그룹과 관련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네이버는 지난 2018년에 자회사 네이버랩스를 통해 자율주행 머신을 위한 위치와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인 'xDM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맵핑, 지역화, 네비게이션 관련 기술과 고정밀 데이터를 통합한 것이다.

'빅 플레이어'가 속속 서비스 제공에 합류하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30년 세계 시장 전망치만 2조2000억달러(약 2391조원)에 달한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