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성, 역사예능에 두번 상처.."예의 놓치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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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최태성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한 역사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저격했다.
최태성은 또 "시간이 흘렀다. 다시 그 프로그램 측에서 전화가 왔다. 이번에는 시즌2로 다시 시작한다고.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첫 번째 상처가 있어서 고민 고민. 그러다가 유일한 역사 예능 프로니까 합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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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 사이에선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추측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역사 강사 최태성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한 역사 예능 방송 프로그램을 저격했다.
최태성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큰별쌤의 방송가 뒷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몇 년 전인가 모 방송 예능팀에서 많은 분들이 연구소에 방문해 주셨다. 새로운 역사 예능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라며 "기획 취지가 너무 좋았다. 합류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외국 촬영을 나가야 하는데 나의 일정은 이미 3개월 정도 FULL(풀). 그러나 하고 싶었다. 일정을 조정하기 시작했다. 이 일이 참 어려운 일이다. 해냈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왔다.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울 것 같다고. 헐…"이라고 전했다.
최태성은 또 "시간이 흘렀다. 다시 그 프로그램 측에서 전화가 왔다. 이번에는 시즌2로 다시 시작한다고.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첫 번째 상처가 있어서 고민 고민. 그러다가 유일한 역사 예능 프로니까 합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국내 역사 여행이기에 일정 조정이 큰 무리는 없었다. 그런데 며칠 뒤 전화가 왔다. 다시 없던 일로 해 달라고. 헐"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성은 서운함을 드러내면서도 예의를 강조했다.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선 칭찬했다.
그는 "다 안다. 방송가는 원래 이렇게 소비되어지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출연 유무가 서운하진 않다. 다만… 과정에서 사람에 대한 기본적 예의는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 프로, 참 좋은 프로다. 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여기까지 성장 시켜 주신 패널과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올린다. 폐지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최태성이 저격한 프로그램이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역사 예능 중 시즌2를 맞은 프로그램이라는 점, 시즌2가 국내 역사 여행을 다룬다는 점, 최근 '선녀들'이 역사 강사 설민석의 하차로 인한 결방으로 폐지설이 거론되는 점 등이 근거다.
'큰별쌤'이란 별칭을 가진 최태성은 대광고 역사 교사, EBS 역사교육 자문위원,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별별한국사연구소 소장으로, 이투스 소속 스타 강사로, 한국사 알리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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