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부터 서해안 중심 많은 눈, 이번 주 최강 한파

KBS 지역국 2021. 1.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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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
절기 '소한'에 맞춰 한기가 밀려옵니다.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서해상에 눈구름대가 만들어지는데요.

내일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우선 오늘 밤사이 서해안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눈이 확대되겠습니다.

내일부터 글피까지 5~20cm, 특히 서해안과 정읍에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눈은 강약을 반복하며 내리겠고, 특히 서해안에는 긴 시간 눈이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큽니다.

빙판길 안전사고와 함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기온도 뚝뚝 떨어져 이번 주 최강 한파가 찾아옵니다.

내일 아침 전주 영하 7도, 무주 등 동부내륙은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겠고요.

특히 모레부터 더욱 강한 북극발 한기가 밀려오면서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역별 내일 날씨 보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아침 기온 전주, 김제 영하 7도, 그 외 대부분 영하 8도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서해 남부 먼바다는 내일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추위의 가장 큰 고비는 금요일이 되겠고요.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눈은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한랭 질환과 시설물, 농작물 피해도 우려됩니다.

철저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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