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내 인생' 최성재, 대표이사 취임→치매母에 "나 진짜 힘들다" [종합]

김은정 2021. 1. 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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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이영이 드라마 작가의 진상에 당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이 대표이사가 됐다.

이날 고충 회장(이정길 분)은 드리미 아동복을 인수해온 장시경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게 된 복희(심이영 분)는 선배 배은빈 작가(최지연 분)의 히스테리를 감당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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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심이영이 드라마 작가의 진상에 당황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에서는 장시경(최성재 분)이 대표이사가 됐다.

이날 고충 회장(이정길 분)은 드리미 아동복을 인수해온 장시경을 보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고 회장은 "대표직을 내려놓으려고 한다. 몸이 예전 같지가 않다"면서 차기 회장으로 시경을 지목했다.

드라마 작가로 데뷔하게 된 복희(심이영 분)는 선배 배은빈 작가(최지연 분)의 히스테리를 감당해야 했다. 배 작가는 복희의 의견은 무시하면서 감독 앞에서는 아부 떠느라 바빴다. 또 속옷 빨래까지 시키면서 "낙하산으로 뚝 떨어져 놓고 감독 앞에서 퍼스트를 까는 발언을 하느냐. 세컨드는 납짝 엎드리라는 거"라며 망가진 베개를 칼로 찢는 기행을 보였다.

고상아(진예솔 분)은 유정우(강석정 분)에게 답장을 보냈다. 상아는 '오빠가 나를 위해 했던 일들 너무 바보 같았다. 다음에 출소하면 그때라도 좋은 사람 만나라. 오빠 질책하지 마라. 그냥 우리 둘 다 바보 같았던 거'라고 마음을 전했고 정우는 편지를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저녁 식사 시간, 복희는 치매 증상을 보인 정영숙(오미연 분)의 돌발행동으로 뜨거운 국을 쏟아 발등에 화상을 입었다. 시경은 크게 속상해했지만 복희는 괜찮다며 다독였다. 그리고 낮에 있었던 배 작가의 이야기를 전하며 웃음 꽃을 피웠다.

배 작가는 이것저것 트집을 잡으며 진상을 떨었다. 시경은 꽃다발과 간식을 사서 외조에 나섰지만, 복희에게 남편이 있다는 사실은 히스테리를 더욱 부추겼다.

장시경은 신상그룹 대표이사가 됐다. 변방동에서는 축하 파티가 열렸고 두 사람은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 시각 정영숙은 "아들을 만나러 간다"면서 혼자 외출했다가 미아가 됐다.

정영숙은 우연히 마주친 기차반(원기준 분)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장시경은 아이처럼 떼쓰는 엄마를 보며 "아 엄마 그만 좀 하세요!"라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곧 후회하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지 모르겠다. 나도 진짜 잘하고 싶다. 엄마랑 같이 살며 좋은 추억 만들고 싶었는데 이러니까 진짜 힘들다"며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영숙은 아들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봤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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