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로 여는 아침] 籌筆驛〈주필역 : 주필역에서〉
2021. 1. 5.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은(李商隱)이 주필역을 지나면서 지은 칠언율시의 후반구다.
관우와 장비가 죽고 없으니 제갈량이 어찌할 수 있었겠는가라는 유한(遺恨)을 담고있다.
주필역은 제갈량이 위(魏)를 정벌하기 위해 주둔했던 지역이다.
제갈량은 이 곳에서 붓을 들어 책략을 내었는데 '주필'이란 명칭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중과 악의의 재주에 뒤지지 않았건만
관우와 장비가 죽었으니 무엇을 어찌할 수 있겠는가
지난날 금리(錦里)의 사당 지날때
양보음 읊고 나니 남은 한(恨)이 아직도 많네
이상은(李商隱)이 주필역을 지나면서 지은 칠언율시의 후반구다. 관우와 장비가 죽고 없으니 제갈량이 어찌할 수 있었겠는가라는 유한(遺恨)을 담고있다. 제갈량을 흠모하는 마음과 함께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다. 주필역은 제갈량이 위(魏)를 정벌하기 위해 주둔했던 지역이다. 제갈량은 이 곳에서 붓을 들어 책략을 내었는데 '주필'이란 명칭은 여기에서 비롯되었다. '양보음'은 제갈량이 은거하던 시절 자신의 정치적 포부를 담아 불렀다는 노래다.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디지털타임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내의 맛` 박영선 장관·나경원 전 의원, 리얼 부부 모습은?
- "추가 대책 주저하지 않겠다"…대통령 `집값 안정 의지` 예사롭지 않다
- "사는 집 아니면 다 팔라"던 이재명, 이번엔 고위공직자 `부동산임대사업 겸직 금지` 적극 검토
- 규제가 키운 서울아파트값, 평당 4000만원 넘었다
- 민주당이 꺼낸 `1가구1주택법`… 성난 민심에 기름 부었다
- “일자리 만들어줬더니”…‘광주형 일자리’, 6년만에 ‘파업’ 전운
- [기획] `관세맨` 트럼프 휘두르는 칼에 수출증가율 8.1%→1.5% `뚝`
- 여 잠룡들 조기대선 눈치싸움… 한동훈 활동 재개 가능성
- 올해가 실질적 원년...IT서비스업계, 산업현장에 AI 심는다
- "집값 떨어지면 다시 사줄게"… 강남서 환매조건까지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