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마이크로시스템' CES서 2년 연속 혁신상 수상

정지형 기자 2021. 1. 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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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는 학교 기술지주회사인 마이크로시스템이 IoT(사물인터넷) 보안을 위한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1'에서 사이버 보안·개인정보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IoT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안상의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장착된 카메라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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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기술지주회사 마이크로시스템 'CES 2021' 혁신상 수상.(명지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명지대는 학교 기술지주회사인 마이크로시스템이 IoT(사물인터넷) 보안을 위한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로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1'에서 사이버 보안·개인정보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 전문가들이 다가올 CES에 출품되는 제품의 혁신성을 종합 평가해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해 주는 상이다.

최근 IoT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안상의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장착된 카메라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전자식 유체 가림막 기술은 기계적 구동 장치에 따른 카메라 렌즈의 물리적 개폐가 아닌 첨단 미소유체 제어기술을 사용하여 제품의 초소형화와 저전력 구동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인터넷 카메라 해킹에 따른 모바일 기기의 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메라의 고성능화에 따른 디자인 문제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정상국 마이크로시스템 대표는 "스타트업 설립 초기 부족한 홍보와 마케팅 역량에도 불구하고 높은 기술력과 혁신적 제품의 미래 가치를 알아본 세계 유수 기업과 함께 기술 개발에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지난해에도 빗물과 먼지를 스스로 청소하는 자가세정유리 기술이 적용된 차량용 카메라로 모빌리티 분야에서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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