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해부대 새벽 급파..교섭 대표단 곧 현지 파견

강푸른 2021. 1. 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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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 사실을 확인한 뒤 정부는 인근 해역에 청해부대를 급파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란 대사를 불러 항의했고, 억류 해제 교섭을 위해 교섭단이 곧 이란으로 출발합니다.

정부는 우선 서울의 이란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하고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이란주재 대사관의 영사가 선박이 억류된 반다르 아바스 항으로 파견됐고, 빠른 시일 안에 대표단을 이란 현지에 보내 본격 교섭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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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포 사실을 확인한 뒤 정부는 인근 해역에 청해부대를 급파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이란 대사를 불러 항의했고, 억류 해제 교섭을 위해 교섭단이 곧 이란으로 출발합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만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한던 청해부대 최영함이 오늘 새벽, 호르무즈 인근 해협으로 급파됐습니다.

최영함은 특수전 전단 장병 등 3백여명이 근무하는 최신예 구축함입니다.

국방부는 청해부대가 돌발 상황에 대비하며 다른 우리 상선에 대한 보호활동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종의 무력 과시지만, 군사적 조치 보다는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춘 조치입니다.

외교적으로 문제를 풀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도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우선 서울의 이란대사를 불러 유감을 표하고 조속한 억류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샤베스타리/주한 이란대사 : "(선원들은 안전한가요?) 모두 안전합니다. (왜 그들을 억류했죠?) ....."]

선원들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이란주재 대사관의 영사가 선박이 억류된 반다르 아바스 항으로 파견됐고, 빠른 시일 안에 대표단을 이란 현지에 보내 본격 교섭을 벌일 계획입니다.

[최영삼/외교부 대변인 : "실무대표단, 현지 외교 채널 등 여러 가지 노력을 총동원해서 이 문제가 최대한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외교부 최종건 1차관도 이번 일요일 이란을 방문합니다.

나포 사건 발생 전부터 계획됐던 일정으로, 제재 때문에 국내에 동결돼 온 이란의 자금을 백신구매에 쓰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데, 선박 억류를 해제하는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2010년 이후 여러 차례 다른 나라 선박을 나포했고, 선박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두 달 만에 풀려났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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