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태일 "전역 시원섭섭해..군대 체질인 듯" [V라이브]

김은정 2021. 1. 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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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일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전역 신고와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온 태일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원래 어제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자정까지는 군인 신분이라 오늘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군 복부 중인 인원을 제외하고 블락비 멤버들을 만났다는 태일은 "군대에 일찍 간 편이라 전역 신고의 감회가 남다르다. 너무 기분 좋다"면서도 "솔직히 '드디어 전역이다!' 하면서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시원섭섭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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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은정 기자] 태일이 오랜만에 팬들과 소통했다.

블락비 태일은 5일 오후 V라이브를 통해 '이태일 전역 축하해' 전역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전역 신고와 함께 팬들 곁으로 돌아온 태일은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 원래 어제 방송을 하고 싶었는데 자정까지는 군인 신분이라 오늘 인사를 드리게 됐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베레모를 벗은 태일은 까까머리를 공개했다. 그는 "블락비 태일로서 오랜만인데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너무 그리웠다"고 팬들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태일은 "저 군대 다녀오니까 늙었나요? 세월이 느껴지나요?"라며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궁금해했다. '살이 빠진 것 같다'는 팬들의 의견에 그는 "살을 일부러 뺀 건 아니고 군대 가니까 빠지더라. 초반에는 살이 찌다가 지금은 60kg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복부 중인 인원을 제외하고 블락비 멤버들을 만났다는 태일은 "군대에 일찍 간 편이라 전역 신고의 감회가 남다르다. 너무 기분 좋다"면서도 "솔직히 '드디어 전역이다!' 하면서 기분이 좋을 줄 알았는데 시원섭섭하기도 하다"고 전했다.

"군대 관련 많은 썰들이 있지만 보람찾고 좋있다. 언제 이런 경험을 해보겠냐 싶어서 좋았다"는 그는 "가장 힘들었던 건 추위다. 그거 말고는 딱히 괜찮았다. 어느 정도 군대 체질인 것 같다"고 밝혔다.

전역 후 다시 쓰는 프로필에서 태일은 "프로필에 167cm라고 적혀있는데 166cm더라. 나이가 들면서 쪼그라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블락비 태일은 지난해 6월 10일 육군 현역 입대, 어제(4일) 마지막 휴가를 나와 부대 복귀 없이 전역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V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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