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란 나포 선박 선원 가족과 실시간 연락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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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5일 이란혁명수비대에 한국 국적 선박이 억류된 것과 관련해 가족들을 실시간 지원할 수 있는 연락체계를 선사와 함께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 중이던 국적선박 한국케미호가 이란혁명수비대에게 억류되어 이란 항만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선사로부터 전달받아 외교부와 청해부대 등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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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현재 외교부 등을 통해 선박의 이란 억류 사유와 함께 승선원들의 안전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해 중이던 국적선박 한국케미호가 이란혁명수비대에게 억류되어 이란 항만으로 이동한다는 사실을 선사로부터 전달받아 외교부와 청해부대 등 관계기관에 전파했다. 아울러 선원 가족에게 사고 관련상황을 설명하고,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항해중인 국적선박 5척에 관련 상황을 전파하고 경계를 강화하도록 하는 등 안전 항해를 유도했다.
해수부는 다만 선박 억류 사유로 ‘해양환경오염’이 제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해당 선박이 지난해 11월 한국선급(KR)의 검사를 완료하는 등 선체 결함에 따른 해양오염 발생 문제는 없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수부는 억류 선박 외 중동지역 항해 선박에 대한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선박장거리위치추적시스템을 활용한 선박 위치수신주기를 기존 6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하고 호르무즈 해협 진입 24시간 전 선박보안경보장치를 사전점검하는 한편 선사와의 실시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의 방안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억류된 선원들의 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억류된 선박 및 선원이 조속히 석방될 수 있도록 외교부·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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