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동구,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비 66억 확보 등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시 동구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6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개발제한구역에 사는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너릿재 유아숲 리노베이션 사업'과 '생활기반·복지증진 분야'에서 각각 10억 원, 5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시 외곽에 있어 휴식 공간 확보가 어려운 내남·선교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여가 활동 기회와 체험 명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 동구, 불법광고물 없는 충장로 조성

동구는 오는 2월부터 옥외광고물 허가 '사전 경유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전경유제는 광고물 담당부서인 건설과 광고물관리계를 거쳐 광고물 상담 절차 안내와 영업 인·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동구는 충장로 1가 간판개선사업을 마친 뒤 충장로 1~3가 영업점에 대해 사전경유제를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동구는 지역 내 많은 불법간판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를 막고자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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