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상징' 라모스, 올여름 계약 만료..포체티노의 PSG가 원한다

오종헌 기자 2021. 1. 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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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망(PSG)이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라모스는 오는 6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PSG는 팀에 경험을 더할 베테랑 수비수를 원하고 있고 이에 라모스를 최고 적임자로 낙점했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 TV'는 "라모스가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PSG가 나를 원하고 있다. PSG는 나와 리오넬 메시를 모두 데려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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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세르히오 라모스(34,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착수할 전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 사령탑에 부임했다. 토트넘 훗스퍼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경질된 뒤 야인 생활을 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이 돌기도 했지만 최종 선택을 PSG였다.

새로운 감독이 오면서 자연스레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많이 연결되는 선수들은 모두 토트넘 출신들이다. 현재 팀 내 입지가 불안정한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현재 인터밀란)을 비롯해 위고 요리스, 해리 윙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 모두 포체티노 체제의 토트넘에서 주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라모스가 PSG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라모스는 레알의 상징적인 선수이자 주장이며 수비의 핵심이다. 지난 2005년 세비야를 떠나 레알에 입단한 뒤 15년 동안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5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을 차지했다.

라모스는 오는 6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특히 계약이 6개월 남은 시점에서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하다. PSG는 팀에 경험을 더할 베테랑 수비수를 원하고 있고 이에 라모스를 최고 적임자로 낙점했다.

스페인 '엘 치링기토 TV'는 "라모스가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PSG가 나를 원하고 있다. PSG는 나와 리오넬 메시를 모두 데려오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메시 역시 라모스와 마찬가지로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두 선수 모두 시즌이 끝나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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