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공장 마무리 단계..오는 4월 첫 시험생산

김동우 기자 2021. 1. 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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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생형 지역 일자리 1호 사업, 광주형 일자리가 올봄 본격 시동을 겁니다.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의 합작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 봄 시험생산을 개시하고, 하반기부터 차량 양산에 들어갑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약 180명 규모 기술직 상반기 추가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채용된 인원 145명을 포함하면 330명 규모가 됩니다.

당초 목표의 3분의 1 수준의 인원을 채울 예정입니다.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신년 기자회견) : 직접일자리가 1,000여 개, 협력부품업체의 간접고용까지 더하면 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현재 준공 마무리 단계인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은 오는 4월부터 자동차 시험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생산 차종은 현대차의 1000cc 미만 경형 SUV 신차입니다.

현대차가 현재 생산하는 소형 SUV보다 한 단계 작은 모델로 국내 첫 차종입니다.

지난해 국내 경형 판매량은 약 10만대 규모로 최근 SUV 선호 흐름에 따라 신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필수 /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 일본 같은 경우 37%가 경차고 유럽도 평균이 40%가 경차인데, 해외의 사례를 벤치마킹하게 되면 경형 SUV가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약 5개월 동안 시험생산 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연간 7만 대 양산 체제로 돌입할 계획입니다.

SBS Biz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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