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베테랑 공격수 박기동 영입..MF 황병권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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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베테랑 공격수 박기동(33)을 영입했다.
대구는 5일 "공격수 박기동과 미드필더 황병권(21)을 영입해 2021년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고 전했다.
박기동은 "대구 팬들께 임대 시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이번 시즌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발 더 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박기동과 함께 수원FC 출신 황병권도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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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5일 "공격수 박기동과 미드필더 황병권(21)을 영입해 2021년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고 전했다.
191cm 장신 공격수 박기동은 2011년 광주FC에서 데뷔한 베테랑이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수원 삼성, 경남FC를 거쳤고, 2019년 하반기 대구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에는 K리그2 경남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성적은 232경기 34골 31도움.
박기동은 "대구 팬들께 임대 시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이번 시즌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발 더 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박기동과 함께 수원FC 출신 황병권도 데려왔다. 황병권은 2019년 수원FC에서 데뷔해 첫 시즌 21경기를 뛴 유망주 미드필더다. 지난해에는 K리그2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황병권은 "대구에 오게 돼 영광이고,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날이 기대된다"면서 "하루 빨리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기동과 황병권은 경남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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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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