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달 백신접종..코로나 조기극복", 확진자 수 700명대로

김기송 기자 2021. 1. 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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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700명대로 떨어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다음 달 백신 접종과 함께 국민의 일상 회복을 약속했습니다.

김기송 기자, 백신 접종 시기가 온 국민의 관심사인데 문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5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식약처의 허가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산 치료제 개발도 조건부 사용승인을 신청하는 등 가시권에 들어섰다"며 "치료제가 상용화된다면 대한민국은 방역, 백신, 치료제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빠른 일상회복이 새해의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일단 하루 확진자는 700명대로 줄었는데,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또 나왔다고 하죠?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해 12월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30대 A 씨와 20일 입국한 20대 B 씨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A 씨는 앞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고양시 일가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기내 전파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기내 전파는 다른 공간보다는 전파가 적게 일어나는 편"이라며 유전체 추가 분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15명으로 방역당국은 3차 유행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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