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무리뉴의 "가장 중요한 경기" 브렌트포드전 선발 유력

강필주 2021. 1. 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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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기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오는 6일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렌트포드(2부리그)와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을 "내가 토트넘에서 갖는 가장 크고 중요한 경기"라고 말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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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기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오는 6일 오전 4시 45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렌트포드(2부리그)와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수 라인을 형성할 것이라고 봤다. 델레 알리가 가세하고 무사 시소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맡는다. 4백 라인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가 맡고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낀다. 

토트넘은 최근 이적설에 휩싸인 알리가 깜짝 선발로 나설 수 있지만 사실상 정예 멤버로 맞선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경기를 이기고 나면 타이틀 획득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을 "내가 토트넘에서 갖는 가장 크고 중요한 경기"라고 말해 각오를 다졌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지휘봉을 잡은 팀의 두 번째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때문에 토트넘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무리뉴 감독이 과연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그 우승도 노리고 있는 무리뉴 감독이지만 가장 먼저 기회를 잡은 것이 바로 EFL컵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우승 트로피가 고프다. 토트넘의 가장 최근 우승은 2007-2008시즌 EFL컵이었다. 13년 동안 아무런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는 뜻이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만 넘어서면 결승전에 오를 수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대결 승자와 우승을 다툴 전망이다. 

손흥민은 유럽 무대 통산 150호골을 조준한다.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함부르크 2군 시절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유럽 무대 통산 418경기에 출전해 149골을 넣고 있다. 1골만 더하면 세계 최고의 유럽 무대서 유의미한 150골 고지를 밟게 된다. 

손흥민은 그간 독일 분데스리가서 135경기 41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176경기 65골, 유럽대항전서 66경기 25골, 각종 컵대회서 41경기 18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상대 브렌트포드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비록 챔피언십(2부리그)에 속해 있지만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게다가 이번 EFL컵에서는 사우스햄튼을 시작으로, 웨스트 브로미치, 풀럼, 뉴캐슬 유나이티드까지 프리미어리그 팀을 잇따라 꺾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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