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SNS 팔로워, '맨유+리버풀+토트넘' 등 20팀보다 1억명 많다

이현호 기자 2021. 1.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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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한 명을 따르는 팔로워가 EPL 20팀을 따르는 팔로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90min'은 "최근 호날두가 세계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2억 5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 말인 즉 호날두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는 뜻"이라면서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다른 SNS인 페이스북, 트위터에서도 호날두의 팔로워는 운동선수 중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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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 한 명을 따르는 팔로워가 EPL 20팀을 따르는 팔로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호날두는 스포츠계를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중 한 명이다. 현시대에는 유명인의 대중성 및 스타성 기준을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로 따지곤 한다. SNS는 국경, 나이, 인종을 넘어 누구든 관심 있는 사람과 연을 맺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영국 '90min'은 "최근 호날두가 세계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2억 5천만 명을 돌파했다. 이 말인 즉 호날두는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라는 뜻"이라면서 "인스타그램뿐만 아니라 다른 SNS인 페이스북, 트위터에서도 호날두의 팔로워는 운동선수 중 압도적"이라고 전했다.

흥미로운 비교도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팔로워를 모두 합해도 호날두 팔로워보다 적다는 계산이 나왔다. 5일 기준으로 EPL 구단들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팀은 맨유다. 3853만 명이 맨유를 팔로우 중이다. 그 다음은 리버풀이다. 2941만 명이 리버풀을 팔로우하고 있다.

그 다음 첼시는 2479만 명, 맨시티는 2200만 명, 아스널은 1883만 명, 토트넘은 957만 명의 팔로워가 있다. 빅6 다음으로 레스터 시티는 475만 명, 에버턴은 221만 명으로 뒤를 잇는다. 이들 다음으로는 울버햄튼 160만 명, 웨스트햄 131만 명, 크리스털 팰리스 113만 명으로 팔로워 순위표에서 중위권을 차지했다.

나머지 8개 구단은 모두 100만 명 이하다. 아스톤 빌라(99만 명), 사우샘프턴(95만 명) 뉴캐슬(63만 명), 리즈(61만 명), 풀럼(55만 명), 셰필드(44만 명), 브라이튼(38만 명), 번리(35만 명)가 하위권에 있다.

EPL 20개 팀 팔로워를 모두 합하면 1억 5천 937만 명에 달한다. 이 안에는 중복된 팔로워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호날두의 2억 5천 만 명 팔로워와 비교하면 1억 명이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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