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7일부터 직장인 신용대출 판매 재개.. 마통 한도는 반토막

우리은행이 지난달 판매를 중단했던 비대면 신용대출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대출' 판매를 오는 7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다만 대출 최고한도는 축소된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욱 축소된다. 일반 신용대출 중 만기일시상환·원리금분할상환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신용대출 최고한도를 2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춘 바 있다.

우리은행

마이너스통장은 최고한도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낮아진다. 지난해 11월 일반 신용대출과 함께 2억원에서 1억원으로 한도가 하향조정됐었는데, 이번에 판매를 재개하면서 한도가 더욱 줄어든 것이다.

시중은행은 신용대출의 축소된 한도를 유지하되 판매는 재개하는 방향으로 신용대출 빗장을 풀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주력 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판매를 다시 시작했고,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도 지난 1일부터 직장인 대상 비대면 신용대출을 다시 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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