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미세먼저 저감 이행실태 특별점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2공구 도로건설공사 현장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2공구 도로건설공사 현장.(대전국토청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대전국토청)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를 맞아 5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제2공구 도로건설공사 현장에서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 실태를 특별 점검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실시됐다.

손우준 청장은 현장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따른 공사장 인근 도로와 공사장 내 통행도로 살수, 세륜·세차시설 운영, 골재 야적장 방진망 설치, 노후 건설기계 사용·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현장 근무자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위생관리 점검과 함께 동절기 공사에 따른 추락사고, 안전사고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손우준 청장은 “충청지역의 미세먼지 피해 예방 또는 최소화를 위해 관내 건설공사 현장 및 기존도로 미세먼지 저감대책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이 증가하는 다른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국토청은 초미세먼지 위기관리 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에 따라 국도와 공사현장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bws9669@news1.kr